전기協, 9개 시·도 대상 에너지 효율성 교육 나서

디지털경제입력 :2020/04/27 15:14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전국 9개 시·도를 대상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는 순환 교육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이(E)컨슈머를 포함한 전국 9개 시·도 소비자 단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등 에너지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해법을 공유키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에너지 소비자(Consumer) 뿐만 아니라 생산자(Producer) 로도 직접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대한전기협회)

또 전문가 강의를 통해 전기의 생산과정과 전기요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전력·에너지 분야 최신 이슈 등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공유된다.

전기협회는 정책 수립과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인식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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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부터 6월까지는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7월 이후 열리는 6개 시·도 교육에서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7월 이후 교육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책 추진을 위한 수용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