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카라반테일, 캠핑카 렌트업 진출

7월 캠핑카 전문 렌트 서비스 ‘꿈카’ 출시 예정

중기/벤처입력 :2020/04/27 09:00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가 운영하는 캠핑카수입 카라반 공식딜러 카라반테일이 자회사를 통해 캠핑카 렌트 및 공유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안전한 캠핑은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 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여가 생활은 큰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실제로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의 2018 캠핑산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산업 규모는 2조6천억원, 캠핑 이용자는 403만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1%, 3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캠핑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캠핑카 구입비용과 부대비용이 부담스러워 캠핑카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이 많다. 또한 캠핑카 렌트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국내법상 50대 이상의 차량과 지원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소규모 업체가 이런 조건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주말기준 1일 렌트 비용이 평균 35~50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가격적 부담이 크고 이마저 성수기에는 쉽지 않다. 코리아센터는 자회사를 통해 직접 자동차대여 사업 조건과 준비를 6월 말까지 완료하고, 캠핑카 전문 단기, 장기 렌트 및 공유 서비스를 올해 7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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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카라반테일 대표는 "나와 가족만의 맞춤 여행, 짧게는 자주 떠나는 일상 같은 여행, 사람들이 붐비지 않은 곳으로 여행 등 최근 국내 여행 트렌드에 적합한 여행 수단"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꿈카를 통해 누구나 캠핑카 여행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카라반테일은 경차캠핑카 로디를 비롯해 한국형 로드쉽 캠핑카, 미국 직수입 캠핑카 위네바고 등을 확보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진행한 카라반테일의 레저용 차량(RV)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캠핑카 여행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