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램' 유튜브 영상, 3천만 네티즌 '취향 저격'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등 출시국가 총 15개로 확대

홈&모바일입력 :2020/04/27 11:00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LG그램 글로벌 광고 영상이 조회 수 3천만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LG그램 소개 글로벌 영상이 공개 8주 만에 조회 수 3천만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월 말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채널에 LG그램 노트북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링크)

해당 영상은 1분 분량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이 등장해 LG그램을 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제품을 소개한다. 컬러풀한 영상 색감과 중독성있는 음악이 특징이다.

LG그램 글로벌 소개 영상 갈무리.

영상은 기존 광고와 달리 제품 특징을 세세하게 설명하기보다 대화면과 휴대성이 탁월하다는 장점만을 간결하게 전달했다. 재밌는 춤 동작과 표정은 네티즌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 등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0년형 LG 그램 17.

LG그램은 지난 2016년에도 페이퍼아트를 활용해 종이로 LG그램을 만드는 개성 넘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LG전자는 "페이퍼아트 영상이 당시 공개 한 달 만에 조회수가 350만을 넘겼는데, 올해 공개한 영상은 이보다 확산 속도가 4배 이상 빠르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대화면·고성능에 뛰어난 휴대성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14년 한국에 LG 그램을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출시국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을 포함하면 LG 그램 출시 국가는 총 15개로 늘어난다.

해외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그램은 올 초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로부터 ▲최고 대화면 노트북 ▲최고 배터리 성능 노트북 등으로 연이어 선정됐다. LG 그램 14와 LG 그램 17은 이 매체가 실시한 노트북 종합 성능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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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 2020년형 LG 그램 17은 시야각과 색상 표현 범위가 넓은 'IPS 패널'에 초고해상도 WQXGA(2,560 x 1,600)를 구현했다.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은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지난해 모델 대비 2배가량 향상됐으며, 16:10 화면비율을 지원해 사진·영상 편집, 문서 작업 등에 편리하다. 8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무게는 1천350g이다. 키보드 우측 숫자키는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구성돼 업무용에 적합하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대화면, 초경량 등 LG 그램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