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40곳 뽑을 국민심사단 5월 11일까지 모집

중기부, 200명 선발 심사비 15만원 제공...관련 경력 3년 넘어야

중기/벤처입력 :2020/04/26 10:12    수정: 2020/04/26 11:38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K-유니콘 기업 선정을 위한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오는 5월 11일까지 'K-유니콘 누리집'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심사단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민이 응원하는 K-유니콘 기업을 직접 심사한다. 자격 요건이 있다. 창업 및 벤처, 기술 및 경영 관련 분야 유경험자(3년이상)여야 한다. 모집 인원은 200명 정도다. 신청 인원이 200명이 넘을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심사수당 15만원을 준다.

국민심사단은 '아기유니콘 200' 선정과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사업에 민간전문가와 함께 참여, 심사를 한다. '아기유니콘'은 올해 40곳을 뽑는다. 매년 늘려 2022년까지 200곳을 지정한다.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갖춘 곳이 대상이다.

아기유니콘 선정 최종 평가는 오는 6월 19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이뤄진다. 발표평가 대상기업 전현직 재직자와 임직원 및 투자자 등 특수관계인은 평가에 참여할 수 없다.

아기유니콘에 선정되면 시장 개척비용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 자금을 지원받는다.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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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올해 상반기에 15곳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K-유니콘기업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대표 혁신기업인 만큼 선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평가 방식으로 국민심사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