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아크엔젤', 27일 테스트 시작...뮤 IP 계승 신작

1만명 규모...상반기 정식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0/04/24 18:08

유명 PC 게임 '뮤온라인'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 신작 '뮤아크엔젤'의 테스트 일정이 공개됐다.

웹젠은 24일 뮤아크엔젤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비공개 테스트 일정과 게임 설치 방법 등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뮤아크엔젤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안드로이드 이용자 1만 명이 참가한다. 테스트 참가자는 공식 커뮤니티에 안내된 게임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게임 앱을 미리 설치할 수 있고, 테스트 당일인 27일 오후 2시부터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테스트를 앞둔 뮤아크엔젤은 PC 게임 뮤온라인을 가장 가깝게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 신작 모바일 MMORPG 장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 IP 시리즈와 다르게 원작 게임의 주요 캐릭터와 게임콘텐츠, UI(이용자 환경) 등 대부분의 게임 요소를 모바일플랫폼에 그대로 재현했다. 캐릭터 성장 곡선과 아이템 수집 방식 등도 ‘뮤 온라인’과 유사하게 설계했다.

특히 뮤아크엔젤은 모바일게임 특유의 아이템 파괴와 뽑기 시스템 등 확률성 콘텐츠는 줄이고, 전투와 사냥 콘텐츠 등을 크게 늘렸다. 게임을 즐기면서 각종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파밍'의 범위도 확대해 PC MMORPG 못지않은 재미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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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측은 이번 테스트에서 국내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 중인 게임 핵심 콘텐츠 재미를 확인하고, 게임 밸런스와 서비스 안정성 등도 점검해 정식서비스 시작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뮤아크엔젤은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와 iOS 등 2개 플랫폼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