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무라타에 '와이파이 6용 RF 모듈' 공급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4/24 13:49

NXP 반도체(이하 NXP)가 무라타에 와이파이 6 표준으로 설계된 무선주파수(RF) 프런트 엔드 모듈 'FEIC'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NXP의 FEIC는 모듈 통합에 적합한 칩 스케일 패키지(CSP)로 패키징됐으며, 2×2 다중입력 다중출력(MIMO)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NXP 반도체가 무라타에 최신 와이파이 6 표준을 지원하는 RF 모듈을 공급한다. (사진=NXP)

NXP 측은 "양사는 차세대 와이파이 6을 구현할 때 설계 및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보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늘날 업계의 그 어떤 반도체 제조업체도 이만큼 빠른 배포의 수요를 충족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 용어설명 : 와이파이 6

관련기사

와이파이 6는 무선 네트워크에서 기존 와이파이 5보다 더 많은 단말기에 안정적으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규격을 말한다.

와이파이 6 표준은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가 2018년에 처음 발표했으며, 다중입력 다중출력(통신 채널 손실과 사용자별 간섭을 최소화하는 방식)과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최소 대역폭을 확보해 여러 단말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 기술을 통해 밀집된 환경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