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에너지 포럼위 출범…"정책 개선방안 제시할 것"

21일 1차포럼 이어 다음달 2차포럼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0/04/23 10:07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 위원회(위원장 서용칠)는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 발대식과 1차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럼 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순환경제 이행을 위해 폐자원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것이다.

위원회는 폐자원에너지 분야의 사회·경제·환경 영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폐자원에너지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과 1차 포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포럼 자문위원과 참여위원 등 관련 분야 핵심 인사들만 소수 참여했다. 1부에서는 세 주관기관(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한국열환경공학회)의 조인식이 진행, 포럼 발대식이 개최됐다.

(사진=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 위원회)

포럼의 취지에 대한 포럼위원장의 소개를 시작으로 각 기관장의 인사말과 관련 기관들은 당부의 말을 통해 다시 한 번 포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께 자리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 한국폐기물협회 회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 본부장의 격려와 축사도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폐자원에너지 이슈·포럼의 방향과 관련해 1차 포럼이 진행됐다. 서용칠 포럼위원장이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의 설립과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고, 환경부 나욱종 사무관이 '폐자원에너지화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폐자원에너지 문제를 주제로 자유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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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칠 포럼 위원장은 "포럼 위원회가 폐자원에너지 분야에 꼭 필요한 정보 네트워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여러 이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수렴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제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개최되는 2차 포럼에서는 '폐기물 미래정책에서 폐자원에너지의 역할과 기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