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가 재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들을 모아 선보이는 생산자 협력 브랜드 '어글리러블리'를 출시했다.
농가(생산자)와의 협력을 통해 겉모양만 못생겼을 뿐 과육의 품질은 우수한 못난이 농산물을 확보하고 대형마트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농가의 수익도 함께 올려주는 11번가의 농산물 브랜드다.
'어글리러블리 키위'부터 현재까지 참외, 킹스베리, 사과 등 총 8종의 상품들을 선보였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농산물의 흠집, 갈변 이유와 상태를 보여주고 맛의 당도와 선별 기준을 명시해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맛과 신선도의 보장을 위해 현재는 '농협'과 협업해 상품 당도 선별과 품질 관리, 상품 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여러 제휴처와 함께 '수입 과일'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11번가는 이달 26일까지 어글리러블리 8종 상품을 모은 '어글리러블리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11 브릭스 이상의 당도 선별이 된 '성주 참외'(2kg, 5~8과)는 1만2천900원, 깨끗이 세척해 생과 그대로 먹으면 되는 '세척사과'(4kg, 24과)는 1만3천800원,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의 크기에 평균 10 브릭스로 당도를 선별한 '킹스베리 딸기'(1kg)는 1만5천900원이다. 어글리러블리 농산물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NH농협카드 20% 할인 쿠폰'(5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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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어글리러블리 키위는 현재까지 누적으로 약 15톤(4천991개)이 판매됐고, 참외는 약 13톤(6천248개)이 팔렸다.
11번가 박준영 전략사업그룹장은 "어글리러블리 출시를 통해 버려지는 농산물 소비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면서 농가와의 상생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맛, 신선도의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여 알뜰한 쇼핑 혜택을 보장해 드리도록 품질 관리와 상품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