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유연근무제 검토 이유 물어보니...“코로나19 대응”

근태관리 솔루션 시프티 조사 결과

중기/벤처입력 :2020/04/21 08:56

기업형 근태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는 시프티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도입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근무환경 변화’가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시프티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시프티를 이용하는 기업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도입 여부와 목적에 대한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총 175개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유연근무제 유형은 ▲탄력근무제 31.3% ▲선택근무제 27.6% ▲시차출퇴근제 25.9% ▲재택근무제 5.1% 순이었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이유로는 ▲업무효율성 증대 40% ▲직원 복지 차원 26% ▲코로나19 대응 21% ▲출퇴근시간 자율성 보장 12%을 꼽았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연근무제 유형은 ▲탄력근무제 31.8% ▲시차출퇴근제 27.3% ▲재택근무제 18.1% ▲재량근무제 13.6% ▲선택근무제 9.1%, 순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 도입을 검토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응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원 복지 차원 30%, 업무효율성 증대 25%, 출퇴근시간 자율성 보장 12%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시프티를 도입한 이후 변화에 대해서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의 30%는 '투명한 근로시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근태관리 업무 효율 증가' 16%, '주 52시간제 근무제 관리 가능' 15%, '유연근무제 도입 및 운영 가능' 13%, '휴가 결재 및 관리 효율 증가' 11% 순이었다. 일정 '공유를 통한 협업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의견과 '코로나19 상황 하에 근태관리 가능'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유연근무를 도입하려는 기업의 현황과 고민을 들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시프티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근로 시스템을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