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코로나 이후 홈 트레이닝 이용자 80% 증가"

가민 커넥트 앱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워크아웃 가이드는 '요가'

홈&모바일입력 :2020/04/20 10:08

스마트기기 업체 가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홈 트레이닝이 가능한 운동을 즐긴 국내 이용자 수가 발병 이전보다 약 8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민 커넥트 운동 가이드.

가민 커넥트 앱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 발병 이후 요가, 카디오, 근력운동 등 홈 트레이닝이 가능한 운동을 즐긴 국내 이용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가장 많이 활용된 워크아웃 가이드는 요가로 나타났다.

가민은 다양한 강도로 구성된 다수의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민 커넥트 앱을 통해 유저는 카디오 및 근력운동에 대한 다양한 훈련 가이드를 참고할 수 있다.

요가와 필라테스 입문자를 위한 '바디 트랜스포메이션 운동', 중급자용 '비키니 필라테스', 상급자를 위한 '타바타 인터벌 트레이닝’ 등 전문적인 운동 가이드도 제공한다.

가민 스마트워치는 스포츠 기능 지원 외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심박수 ▲혈중산소포화도 ▲수면 패턴 측정 ▲스트레스 수준 측정 ▲신체 에너지 보유량 측정 ▲호흡 빈도 등 면역력과 관련된 다양한 생리학적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최소 운동량 기준에 따라 이용자가 10분 이상 운동 시, 현재 심박 수에 따라 운동 강도를 평가하고 이상적인 운동 시간을 계산해 권장 운동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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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비보액티브 4S.

피트니스 스마트워치인 '비보액티브 4' 시리즈 및 가민 최초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베뉴'에는 애니메이션 운동 가이드 앱이 내장됐다. 시계 화면을 통해 제공되는 동작을 따라 정확한 자세를 취하면 스마트워치에서 자동적으로 운동횟수를 계산해준다. 이용자는 강화하려는 신체 부위에 따라 적합한 난이도를 선택 후 해당 운동 계획을 스마트워치에 동기화시킬 수 있으며, 운동 중 측정되는 모든 생리학적 데이터가 기록돼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민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많은 이들에게 강한 불안감 조성 및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면밀한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개인의 면역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