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국회도서관, 인공지능 연구개발 맞손

업무협약 체결...과학기술 콘텐츠 규레이션 2단계 준비

과학입력 :2020/04/14 16:02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회도서관은 14일 화상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빅테이터, 인공지능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TI는 업무협약에 따라 AI 산업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사전 학습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가공을 위한 큐레이션 기술 개발 ▲데이터 품질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콘텐츠의 큐레이션 체제 2단계를 준비한다.

과학기술 콘텐츠 큐레이션 체제 2단계는 기관 고유 임무를 통해 확보한 국내외 논문 약 1억 건, 연구보고서 약 26만 건, 과학기술 연구인력 136만 명 등 풍부한 과학기술 콘텐츠를 인공지능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큐레이션 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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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디지털 정보와 축적된 정보기술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국가 기관의 정책적 지원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기술 정보 공동 활용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