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선거방송 볼거리 풍성해진다

LG헬로비전, 지역 이슈 분석에 빅데이터 접목…유권자 현안 접근성 개선

방송/통신입력 :2020/04/12 11:01    수정: 2020/04/13 09:59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4·15 총선을 맞아 빅데이터 지역 뉴스를 접목한 디지털 선거 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G헬로비전 지역 채널은 ▲빅데이터로 보는 지역 이슈 ▲21대 총선 VOD 특별관 ▲유튜브 전용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0년을 맞아 2천20명 지역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나는 유권자다’ 코너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선거 방송에서는 유권자들이 지역 현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 ‘빅데이터로 보는 지역 이슈’ 코너를 새롭게 편성했다. 시청자는 지역 핵심 이슈를 그래픽 형태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현안에 대한 우리 동네 유권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인터뷰 형태로 접할 수 있다.

이 코너를 위해 LG헬로비전 DX팀은 전국 253개 선거구 중 방송 권역에 해당하는 74개 선거구의 핵심 이슈를 분석했다. 최근 2년간 주요 포털에 게재된 지역 관련 기사 약 28만 건에 언급된 키워드의 버즈량을 분석해 선거구 당 200여 개의 키워드를 추렸다.

언제든 선거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21대 총선’ VOD 특별관도 마련했다. 지역 채널에 편성되는 우리 동네 후보자 경력방송, 토론회, 개표방송 등을 VOD 형태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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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자 15일까지 투표 참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투표에 참여했음을 알리는 인증샷과 당선자에게 바라는 점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제보25’로 보내면 된다. 전달한 내용은 지역별 개표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된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후보자와 대면해 직접 선거 정보를 접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역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기술과 콘텐츠 소비 행태 등 다양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역 정보를 더욱 자세히 전할 방법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