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맛집 추천 서비스 망고플레이트와 맛집 데이터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맵퍼스는 최근 아틀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경로상 맛집 추천 기능을 선보였다. 주행 중 화면의 '라이브' 버튼을 클릭하면 경로 주변의 맛집을 찾아 안내받을 수 있다. 맛집과의 거리, SNS 감성분석, 다른 아틀란 사용자 검색 및 방문 횟수 등을 분석해 이용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을 추천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맵퍼스의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에서 망고플레이트의 맛집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아틀란 앱에서 음식점 정보를 검색하면 망고플레이트가 제공하는 메뉴, 가격, 별점, 사진 등 맛집 관련 상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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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글로벌 완성차에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도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국내에서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맛집 정보를 공급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망고플레이트와 협업을 통해 맵퍼스가 보유한 맛집, 레스토랑 정보가 한층 더 풍부해졌으며 이를 통해 맛집 추천 서비스 등 관련 역량도 한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컨텐츠 제휴와 맵 데이터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차량용 내비게이션, 위치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