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에뛰드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에뛰드가 이커머스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다.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양사는 올 한 해 전년보다 거래액을 2배 이상 높이고 젊은 온라인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며, V커머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11번가의 축적된 데이터와 에뛰드의 상품 포트폴리오 분석을 바탕으로 11번가 전용상품 기획, 분기별 신상품 선출시 등을 통한 단독상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11번가의 '월간 십일절', '반품보험', '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주 고객인 20대를 더욱 끌어들이기 위한 'V커머스(Video Commerce)' 콘텐츠도 확대한다.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 유튜버와 콜라보한 라이브방송, 'GRWM(Get Ready With Me)' 영상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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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지난달 인기 뷰티 유튜버와 함께 봄맞이 메이크업 꿀팁을 알려주는 '라이브방송' 프로모션을 일주일 간 진행해 최근 1년 간의 11번가 내 에뛰드 주간 최고 거래액을 달성한 바 있다.
김명식 11번가 김명식 담당은 "에뛰드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더욱 키우겠다"며 "양사의 이커머스 리더십과 상품경쟁력 시너지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