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비대면 방식 채용 진행

채용설명회·필기시험 대신 온라인홍보·AI역량검사 도입

디지털경제입력 :2020/04/09 13:28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인 현대오일뱅크가 채용 일부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다음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시행 예정인 필기시험을 인공지능(AI) 역량검사로 대체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에서 서류전형-AI 역량검사-면접 순으로 변경된다.

AI 역량검사란 인공지능이 온라인으로 지원자와 질의 응답과 게임 등을 수행해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도구다.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 특징 등을 반영해 필기전형을 변경한 것"이라며 "이후 진행하는 면접전형에도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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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채용설명회도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 내 선배들의 이야기 코너를 마련해 지원자들에게 기업문화와 채용 팁, 업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자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 신입사원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등을 게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