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3년 연속 '우수공시기관' 선정

작년 통합공시 점검서 무벌점 기관 선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4/01 11:57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난해 통합공시 점검 결과,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경영공시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3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요약 재무상태표 등 18개 항목에 대해 점검이 이뤄졌다.

331개 공공기관은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공시해야 한다. 만약 공시하지 않거나 허위·지연 공시하면 1~5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이번 점검대상 공공기관의 평균 벌점이 7.7점을 기록한 가운데, 동서발전을 비롯한 9개 기관이 3년 연속 무벌점을 기록하면서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동서발전 본사.

동서발전은 ▲공시 담당자 교육 확대 ▲불성실공시 사례 원인분석·개선방안 도출 ▲자체 공시점검 인력 강화 등 정확하고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관련기사

이번 점검결과는 기획재정부가 시행하는 지난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3년 연속 무벌점 기관은 다음해 공시점검이 면제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공시기관 지정은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공시품질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