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는 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음악실연자들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 1천여 개와 소독용 물티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음실련 김원용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국민들과 뮤지션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특히 대구에서 활동하는 음악실연자의 어려움이 가장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음실련에서도 진심으로 위로하며, 곧 찾아올 희망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음실련은 이외에도 공연, 행사가 많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2020년 사업에 공연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소형공연 지원사업 등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LG화학,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금 전달2020.03.26
- 전자랜드, 대구지역 의료진에 비타민 6천박스 지원2020.03.26
- '대구·경산·봉화·청도' 전파사용료 6개월 감면2020.03.26
- 이통 3사, 대구 지역 고객센터 잠정 페쇄2020.03.26

또한 창작활동 및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악실연자들을 위해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작지원금 등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 중에 있다.
음실련은 198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저작인접권 관리단체로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분야의 3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