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OTT ‘티빙’ 사업부문 분할

JTBC와 OTT 합병 법인 만들기 사전작업

방송/통신입력 :2020/03/12 17:26

CJ ENM이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을 담당하는 사업 부문을 분할한다. 종합평성채널인 JTBC와의 합병법인을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CJ ENM은 12일 공시를 통해 티빙 사업 부문을 단순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할 기일은 6월 1일로 확정했다.

앞서 CJ ENM은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해 JTB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9월 체결한 한 ‘OTT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의 내용을 법적 구속력을 갖는 '계약' 형태로 다듬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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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은 CJ ENM이 자사 OTT 서비스인 ‘티빙’을 담당하는 사업부를 분사하고, JTBC가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JTBC가 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르는 방식이다.

CJ ENM은 “분할 신설회사를 설립함으로써 분할대상 사업 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사업에 전념하도록 해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및 고도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신설회사는 시장의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외부 투자유치, 전략적 사업 제휴, 기술 협력, 지분 매각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