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PC방 현장 방문 및 간담회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0/03/09 17:4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9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수, 이하 협회),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와 함께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PC방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권장, 키보드와 마우스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양우 장관은 최근의 개학 연기로 인해 청소년들의 피시방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철저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PC방 종사자들은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금지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협회 차원에서도 이러한 자율적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수 협회장은 "▲피시방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손세정제 사용 ▲손님이 만질 수 있는 모든 물품(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은 퇴장 시에 즉시 소독 ▲특히 청소년은 모든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 및 관리 등 협회 차원의 피시방 안전수칙을 마련해 적극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사진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홈페이지)

아울러 박 장관은 "PC방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집단감염 우려가 가장 큰 문제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PC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 자리씩 띄워 앉기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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