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10, 미국서 70만원까지 값 내렸다

150달러 안팎 인하...통신사 별 출고가 인하폭 상이

방송/통신입력 :2020/03/09 10:27

갤럭시S10의 미국 내 출고가격이 일제히 내렸다.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S20 출시에 따른 판매가격 조정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미국내 판매 중인 갤럭시S10 시리즈의 출고가가 150달러 가량 인하됐다.

미국 내 갤럭시S10 시리즈의 기존 판매 가격은 ▲갤럭시S10플러스 999.99달러 ▲갤럭시S10 899.99달러 ▲갤럭시S10e 749.99달러다.

최상위 기종인 갤럭시S10플러스는 849.99달러로 값을 낮췄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갤럭시S10과 갤럭시S10e의 가격 조정 폭이다.

우선 갤럭시S10의 경우 대부분 749.99달러로 값을 내렸으나 통신사에 따라 최대 589.99달러까지 낮춘 곳도 있다. 단 1년이 지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가를 70만원까지 낮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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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용량 128GB 기준으로 US셀룰러에서 갤럭시S10의 가격은 589.99달러, 버라이즌에서 689.99달러, 스프린트 649.99달러로 조정됐다. 언락폰의 조정 출고가는 749.99달러다.

갤럭시S10e의 조정 출고가는 언락폰 기준으로 439.99달러다. 미국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재고 물량의 판매가격은 언락폰보다 높은 편으로 T모바일은 749.99달러를 책정했고 스프린트는 49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