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美정부 보안 인증 획득

컴퓨팅입력 :2020/03/03 16:47    수정: 2020/03/03 17:08

오라클은 자사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 미국 연방 정부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FedRAMP)의 중간 등급(Moderate)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 연방 정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은 표준화된 보안 평가와 승인,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정부 차원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미 연방 정부 고객은 금융, 인사, 공급망, 고객 경험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통합된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 기관은 가속화되는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사일로를 없애고, 최신 혁신을 포용하며, 디지털 경험과 협업, 서비스를 향상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있다. 정부 고객은 업계 최고 수준 클라우드 플랫폼과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함으로써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통합 역량과 동급 최고의 보안성, 가용성, 성능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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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라 그린스팬 오라클 공공 부문 부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미 연방 정부 보안 인증 획득은 증가하는 공공 부문 고객 수요와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게 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연방 정부가 자사의 완전하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활용해 급변하는 비즈니스와 기술 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라클 로고

오라클은 오랜 기간 미 연방 정부의 전략적인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미국 정보공동체 (USIC)의 경우 약 35년 전 오라클의 플래그십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최초 도입한 고객이기도 하다. 오늘날 500여 개 이상의 정부 기관이 오라클의 업계 최고 수준 기술과 우수한 성능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