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게임즈 세계괴수전쟁, 美 교도소 수감자 대상 서비스 준비

미국 제소자 마켓 퍼블리셔 페블킷과 양해각서(MOU)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0/03/03 11:47    수정: 2020/03/03 11:47

클래게임즈(대표 정희철)는 글로벌 퍼블리셔 페블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클래게임즈 타이틀을 페블킥을 통해 미국 제소자 마켓 및 영어권 마켓에 퍼블리싱에 상호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날드시로이시 페블킥 대표(좌)와 정희철 클래게임즈 대표.

미국 제소자 마켓은 연방 교도소 내 수감된 약 250만 명 제소자들의 교화 및 여가를 위해 영화, 음악, 게임을 제공하는 특수 마켓이다. 양사는 첫 타이틀로 ‘세계괴수전쟁’을 선정하고, 미국 제소자 마켓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미국에 본사를 둔 페블킥은 게임, 영화, 음악 등 컨텐츠 통합 플랫폼을 지닌 글로벌 퍼블리셔다. 이 회사는 페블킥 아시아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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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킥 도날드 시로이시(Donald Shiroishi) 대표는 “한국의 실력 있는 중견기업인 클래게임즈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페블킥은 클래게임즈와 논의 중인 여러 게임들이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파트너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래게임즈는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 59개국 RPG 장르 매출 10위, 해외 매출 90%를 기록한 '소울시커'의 개발사다. 이 회사는 세계괴수전쟁, 문명전쟁 등 인기 게임을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