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가 2019년 내부결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2천531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순이익 84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리아센터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실적이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3.4%, 13.7%, 72.6% 상승했다. 코리아센터는 2019년 중 상장 비용과 중국 센터 이전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글로벌 소싱 원가율 개선 및 사업 확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반영하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019년 220억원으로 2018년 154억 대비 43.1% 증가했다.
코리아센터는 “1인 셀러를 비롯한 중소기업 쇼핑몰 구축 및 운영사업을 비롯, 미국을 중심으로한 해외직구 및 소싱사업, 코리아센터와 자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유료 쇼핑몰 솔루션 '메이크샵',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에누리 가격비교, 플레이오토 마켓 연동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코리아센터는 자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기업으로 미국, 독일, 영국, 중국, 일본, 한국 등 6개국 8개 도시에 직영 '직구'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연간 처리 가능 물량은 1.5조 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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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코리아센터는 ▲해외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현지에 맞는 수출 상품을 추천하고 판매와 공급부터 운영 및 배송대행까지 진행해 주는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OFP) 사업 ▲몰테일 빅데이터에 기반한 상품소싱 및 브랜드 제휴사업 ▲소상공인도 상품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무재고 창업 쇼핑몰 사업 ▲SNS 제휴마케팅 1위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 인수에 따른 시너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직 계열화를 통해 변함없이 셀러들의 성공을 위한 토털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코리아센터는 한발 앞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