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으로 임직원 유급 특별 휴가에 이어 성금을 기부하는 등 통큰 결정을 계속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코로나19 방역과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의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엔씨소프트는 게임사 중 처음으로 유급 특별 휴가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유급 휴가는 다음 달 2일까지다. 임신 직원의 경우 유급 휴가와 별개로 20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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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 사업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3월 이용 요금의 50%를 보상 환급하기로 결정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하신 분들과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금을 기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