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5G폰에 퀄컴 스냅드래곤 865 채택

삼성전자, 샤오미, 오포, 소니, ZTE 등 스마트폰 출시 예정

홈&모바일입력 :2020/02/26 09:44

퀄컴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에서 공개한 최신 5G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65'. (사진=지디넷코리아)
퀄컴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에서 공개한 최신 5G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65'. (사진=지디넷코리아)

퀄컴은 미국 샌디에이고 현지 시간으로 25일 생태계 파트너사를 위한 'What Next in 5G' 행사를 진행하고 샤오미, 오포, 삼성전자, 소니, ZTE 등 전세계 주요 제조사가 퀄컴 스냅드래곤 865 5G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은 퀄컴 2세대 5G 모뎀-RF 시스템과 퀄컴 스냅드래곤 X55, 와이파이 연결성과 블루투스 오디오 경험을 향상시킨 퀄컴 패스트 커넥트 6800, 고해상도 사진 촬영 성능을 향상시킨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해 12월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이 발표된 이후 70 가지 이상의 단말기 디자인이 해당 플랫폼을 채택 또는 개발중에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와 샤프 아쿠오스 R5G, 샤오미 미10, 후지쯔 애로우 5G 등 1천750 가지 이상의 디자인이 공개 또는 개발 과정에 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놀로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65는 올해 전세계 수십억 스마트폰 사용자가 5G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초고속 게이밍 및 인텔리전트 멀티 카메라 캡처 기능, 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비롯한 몰입감 있는 모바일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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