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대우건설과 함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클라우드 CDN 기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은 트래픽을 분산해 영화, 방송,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최상의 경로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평형을 선택 후 3D로 촬영된 주택의 내부 모습을 360도로 돌려가며 실감 체험이 가능한 서비스다. 실감형 서비스인 만큼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 환경이 필수다.
관련기사
- KT “스마트폰 온라인 구매하고 경품 받으세요”2020.02.18
- KT-SKB, IPTV 광고 기술 표준화 위해 맞손2020.02.18
- SKT, 갤럭시Z플립 출시…공시 지원금 최대 21만원2020.02.18
- KT "VR 영상, 8K 고화질로 보세요"2020.02.18
양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대규모 동시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클라우드 CDN을 적용했다. 클라우드 CDN을 사용하면 최대 2GB의 대용량 데이터를 10Gbps의 대역폭으로 즉시 높일 수 있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 본부장은 “KT는 대우건설과 함께 코로나 19 집단 감염의 위험이 큰 실물 견본주택 대신 KT 클라우드 CDN 기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축했다”며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는 빠른 서비스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