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딥페이크 기술 현황 전문가 논의

딥페이크 대응 기술 개발 강조

방송/통신입력 :2020/02/13 18:06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딥페이크 기술 현황 간담회와 UHD 방송과 통신망 연계 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딥페이크 기술 현황과 활용사례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딥페이크 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으로 활용하기에 따라 긍정적 또는 부정적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국가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거 등에 딥페이크 기술이 악용될 경우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딥페이크 탐지기술 등 대응기술의 개발과 함께 교육, 제도, 문화적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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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ETRI 연구진과 지상파방송 3사 기술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UHD 방송과 통신망 연계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고 UHD기술개발 현황과 정책적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한 위원장은 “정부, 방송사, 연구기관이 UHD 기술 활용과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공유한 것을 기점으로 향후 지상파 UHD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