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2019년 매출 2조1천755억 원, 영업이익 2천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6%(1천542억 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400억 원) 줄어든 성적이다.

연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늘었다. 지난 2016년 7천573억 원, 2017년 1조3천181억 원, 2018년 1조4천117억원에 이어 2019년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천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특히 해외 매출 견인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와 ‘쿠키잼(Jam City)’, ‘리니지2 레볼루션’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 넷마블 마블퓨처파이트, 시크릿 엠파이어 테마 업데이트 실시2020.02.13
- 넷마블 품에 안긴 코웨이 이해선號, 순항할까2020.02.13
- 넷마블 '일곱개의대죄', 3월 3일 글로벌 서비스 시작2020.02.13
-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빅3 게임사, 2019년 성적 공개 임박2020.02.13
지난 4분기 매출(5천518억 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 전 분기 보다 11% 감소했다. 영업이익(502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하고, 전 분기 보다 40.5% 감소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서비스작의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시장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