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마스크 판매 '373배' 급증

"마트 대신 온라인 장보기 수요 늘어"

유통입력 :2020/02/02 10:42    수정: 2020/02/02 17:47

'우한폐렴'으로도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계속 확대되면서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국내에서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27일부터 관련 품목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 외출 대신 집에서 장보기… '생필품' 판매 2배 이상 늘어

최근 6일(1월27~2월1일)간 '신선식품' 거래는 전달 동기 대비 46%, '생필품'은 104%, '가공식품'은 53% 증가했다.

특히 반조리/가정식, 냉동/간편과일 등 간편한 신선식품 거래가 전달과 비교해 최대 1095%까지 급증했다. 물티슈, 기저귀 등의 생필품부터 라면, 생수, 즉석밥 등 반복구매형 가공식품까지 '장보기' 관련 품목들이 골고루 큰 폭으로 증가했다.

■ 개인용 '제균티슈'부터 '보안경'까지… 거래 최대 373배 급증

최근 6일간 '마스크'는 전달과 비교해 37169% 증가(373배), '손세정제'는 6679% 증가(68배)했다. 마스크, 손세정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제균티슈' 부터 '보안경'까지 개인위생에 철저하게 신경 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제균티슈'는 343%, '보안경'은 661%까지 거래가 급증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 반려동물 외출 시 보호를 위한 아이용 '유모차커버'와 '반려동물용 유모차' 거래는 각각 31%, 56% 늘었다.

■ 면역력 키우자…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 거래도 늘어

관련기사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비타민' 등 각종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며 같은 기간 거래가 각각 73%, 45% 늘었다.

한편 11번가는 모바일 앱 내 '바이러스/미세먼지 철벽예방' 코너를 통해 마스크, 핸드워시,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부터 홍삼, 차, 비타민 등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식품 등을 판매한다. '일회용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하고 관리하는 법' 등의 유용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