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보안 인증을 받은 상품은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한 협업 플랫폼 '토스트 G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다. 두레이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도구를 통합해 제공한다.
NHN은 2017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공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이후, 이번 인증을 통해 SaaS 표준 등급 또한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레이는 정보보호정책 및 인적 보안에 해당하는 13개 분야 78개 항목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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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협업 플랫폼 두레이를 공공기관에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토스트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메일, 협업 시스템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 이라고 말했다.
NHN은 2018년부터 오픈스택 기반의 공공기관 전용 '토스트 G'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트 G는 물리적 보호 조치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전자정부 표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파스-타(PaaS-TA)'와 연계 제공된다. 공공 부문 주요 고객으로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조폐공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