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마이크론, 차세대 게임 메모리 발표

크루셜 발리스틱스·맥스 2개 신규 라인업 구성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1/07 09:59

마이크론은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0에서 크루셜 발리스틱스(Crucial Ballistix) 메모리의 차세대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은 업계 최고 성능의 마이크론 다이를 사용해 설계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포트폴리오로 크루셜 발리스틱스와 크루셜 발리스틱스 맥스 총 2개 신규 라인으로 구성됐다.

크루셜 발리스틱스 라인은 2천400MHx에서 최대 3천600MHx 사이의 속도를 구현한다. 용량은 4GB에서 32GB 까지 제공되며, 색상은 블랙·레드·화이트 3가지이다.

현대식 알루미늄 열 분산기를 갖춘 크루셜 발리스틱스 라인은 8개 구역의 RGB 옵션과 16개의 발광다이오드(LED)를 제공해 맞춤식의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라인업은 데스크톱(DIMM) 또는 노트북(SODIMM) 폼 팩터로 구성되며, 제한적 평생 보증을 제공한다.

마이크론 홈페이지 캡처.

발리스틱스 맥스 메모리는 4천MHx~4천400MHx의 속도와 8GB, 16GB의 용량을 제공한다. 이 라인에는 최대 열 분산 능력을 자랑하는 압출 방식의 고품질 블랙 알루미늄 열 분산기가 장착돼 있다. 발리스틱스 맥스 DIMM 모듈은 통합형 정밀 열 센서를 포함해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총 8개 구역의 RGB 옵션, 16개의 LED를 제공하며 에이수스 아우라, 기가바이트 RGB 퓨전 및 MSI 미스틱 라이트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라이트바는 3D 프린트 버전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해당 맥스 메모리는 DIMM 폼팩터로 제공되며, 마찬가지로 10년의 제한적 평생 보증을 제공한다.

마이크론의 컨슈머 프로덕트 그룹의 총 책임자는 “마이크론의 신규 크루셜 발리스틱스 포트폴리오는 게임 메모리로써 최상의 성능을 발현한다"며 "모든 게이머, 빌더, 오버클로커들이 필요로 했던 빠른 속도, 짧은 대기 시간, 세계 수준의 성능을 충족시키고자 이번 새로운 제품 라인을 정교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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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루셜 발리스틱스와 발리스틱스 맥스 라인은 기존 발리스틱스의 스포츠·택티컬·엘리트로 구성된 마이크론의 기존 라인을 대체할 예정이다. 구매는 오는 2월4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와 일부 글로벌 유통사를 통해 가능하다.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한편, 모든 크루셜 발리스틱스 메모리는 최신 인텔, AMD 플랫폼과 호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