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첨단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오디세이' 게임용 모니터 3종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오디세이(Odyssey)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게임용 PC에 적용중인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데스크톱 PC·노트북 뿐만 아니라 HMD, 모니터 등 게임 관련 전 제품에 오디세이 브랜드를 적용한다.
CES 2020을 통해 공개되는 모니터는 G9(49형), G7(32형, 27형) 등 총 3종이다. 곡률 1000R인 QLED 커브드 패널을 적용했고 응답속도는 최단 1ms(G2G 기준), 주사율 240Hz를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이 일어나는 게임 등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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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은 5120×1440(D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제품 후면에 52개 컬러와 5가지 라이팅 효과를 내는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화면 밝기는 1천니트(nit)다. G7은 2560×1440(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최대 화면 밝기는 600니트다.
오디세이 모니터 G9와 G7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오는 4월부터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