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회사와 고객들이 기부한 성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부금은 빗썸 회원들이 기부한 금액에 빗썸의 사회 공헌기금을 더해 마련됐다. 재단에 전달된 기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빗썸은 2016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력 관계를 맺고 소아암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기부금과 함께 임직원들이 만든 히크만 주머니를 전달하기도 했다.
빗썸 관계자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된 성금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빗썸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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