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리얼센스 라이다 카메라 L515 발표

초당 2천300만 개 심도점 생성, 3D 스캐닝 등 활용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2/13 09:34

인텔이 라이다 기술로 초당 2천300만 개의 심도점을 생성하는 리얼센스 라이다 카메라 L515를 발표했다.

인텔 리얼센스 라이다 카메라 L515. (사진=인텔)

라이다는 레이저 광과 수신기를 조합해 물체 및 표적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원격 감지 기술이다. 스마트 기기에 라이다를 통합해 현실 세계를 3D로 인식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만드는 독점 기술로 설계된 L515는, 컴퓨터 비전 기능이 필요한 제품에 고품질 성능과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인텔 리얼센스 기술 심도 전문가들은 새로운 고품질 심도 카메라 제품군을 위한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를 개발했다. 인텔 리얼센스 라이다 카메라 L515는 초당 2천 300만 개의 정확한 심도점을 생성 가능하다.

물류 산업은 L515의 고해상도 및 전면적 현장 인식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 재고 관리 자동화를 원하는 회사들은 제품의 정확한 부피 측정으로 재고 파악이 가능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L515는 3D 스캐닝, 의료, 소매, 로봇 공학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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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메라는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FHD RGB 비디오 카메라도 갖추고 있다. 인텔 리얼센스 장치의 전체 포트폴리오와 동일한 오픈 소스 인텔 리얼센스 SDK 2.0을 사용한다.

가격은 349달러(약 41만원)이며 사전 주문 가능하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