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0일 대구 동구 동촌동에서 '행복둥지 주거안정 디딤돌사업' 21호 입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종순 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박윤철 대구 동구청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한국 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둥지 주거안정 디딤돌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구 동구지역 폐·공가를 리모델링해 무상 임대하는 지역 특화 상생협력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행복둥지 10호를 시작으로 매년 세 가구를 지원해 올해 21호까지 입주를 완료했다. 저소득층의 월세 부담 경감과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치안 불안 해소 등 많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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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이 사업과 '2019 대구사회혁신플랫폼 실행 의제' 가운데 '청년 주거문제 해결' 분야에 대한 연계방안을 검토해 지역 청년층에게 폐·공가를 활용한 안정적 주거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