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카톡에 ‘실사 이모티콘’ 출시한다

카카오와 실사 이모티콘 제작 협업…유튜브 크리에이터 양팡 이모티콘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9/12/11 09:43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카카오와 실사 기반의 이모티콘 제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자체 보유한 볼륨메트릭 기술을 적용한 실사 이모티콘을 제작한다. 카카오는 메신저 앱인 카카옥톡을 통해 실사 이모티콘을 유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볼륨메트릭 기술은 그래픽이 아닌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G유플러스가 자체 보유한 5G AR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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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카카오가 손잡고 실사 기반 이모티콘을 제작 유통한다고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우선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양팡’의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한다. 향후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선정해 실사 기반의 이모티콘 시장에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실사 이모티콘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은 "5G에서 선보인 AR콘텐츠를 보다 많은 이용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와 협력하는 것”이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AR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이모티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