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판매 24만8942대...전년比 0.8%↑

소형 SUV 셀토스 월간 판매량 1위

카테크입력 :2019/12/02 16:49    수정: 2019/12/02 17:07

기아차가 2019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8천615대, 해외 20만32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4만8천94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2% 감소, 해외 판매는 1.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4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5천890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3천9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2019년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4만 8,61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셀토스 (사진=지디넷코리아)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인 셀토스(6천136대)는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네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7 6천대, 모닝 4천675대, K3 4천64대 등 총 2만114대가 판매됐다.

특히 이번 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는 지난주까지 사전계약 대수 약 1만2천대를 기록했다.

RV 모델은 카니발 5천722대, 쏘렌토 5천600대, 스포티지 2천564대 등 총 2만3천842대가 팔렸다.

기아차 3세대 K5 (사진=지디넷코리아)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천3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천65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2019년 11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0만32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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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7,97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3천911대, K3(포르테)가 2만1천82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를 열흘 앞둔 3세대 K5는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디자인, 성능, 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3세대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