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황현식 사장 승진 포함 18명 임원인사 단행

이상민 부사장 승진…전무승진 4명·상무 신규 선임 12명

방송/통신입력 :2019/11/28 11:29    수정: 2019/11/28 17:49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황현식 PS부문장의 사장 승진을 포함해 총 18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황현식 부문장은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상민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박승철 ▲이창엽 ▲장건 ▲조원석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했고, 12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임원인사의 핵심 키워드로는 ‘성과주의’와 ‘잠재력’을 꼽았다. 사업 구조 급변 및 기술 혁신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황현싱 LG유플러스 사장.(사진=LG유플러스)

올해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한 황현식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후 (주)LG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하여 모바일 사업을 총괄한 인물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FC부문장을 맡은 이상민 부사장은 차별적인 5G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을 기반으로, 이번 임원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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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재의 기용을 확대하여 세대교체에 단행했다. LG유플러스는 B2C 영업 채널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남수 상무, 독창적인 5G 신규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손민선 상무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인재를 조기에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각 분야의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여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재확인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혁신 및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도 고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