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대표 최영우)는 이마트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거점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이마트 및 카테고리 킬러 매장에 킥고잉 전용 주차공간 마련 ▲이마트 전기충전소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 공유 ▲이마트 지점에 킥고잉 정비공간 확보 ▲양사 이용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킥고잉은 이마트의 유통망을 킥고잉 대여-반납-충전-수리의 거점으로 활용, 마이크로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킥고잉은 편의점, 백화점, 카페, 공유 오피스, 셰어하우스 등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분포돼 있는 매장과의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 제휴 매장 앞에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킥스팟을 도입해 질서 있는 공유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9/11/25/paikshow_ZWwR2mF8STE.jpg)
킥고잉은 제휴의 시작으로 이마트 성수점,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에 킥고잉 전용 거치대 킥스팟을 설치했다. 이와 동시에 매장 앞 킥스팟에 주차하는 고객들에게 킥고잉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은 킥고잉을 킥스팟에 거치 후 앱에서 반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발급된다. 더불어 매장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도 킥고잉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내년 2월 25일까지 세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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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고잉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동킥보드 공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인프라 구축에 더해 고객에게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킥고잉은 서초구 서비스 지역을 사당, 고속터미널까지 확장하고, 부천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천시에서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킥스팟에서 킥고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