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넷 활용해 일본-베트남 간 송금 성공

향후 암호화폐 통합 송금도 적용 예정

금융입력 :2019/11/24 09:35    수정: 2019/11/24 09:35

국제 송금 서비스 사업자인 SBI 리플아시아와 SBI 송금(Remit)이 블록체인을 적용, 일본-베트남 간 송금에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핀테크 소식을 다루는 '핀테크뉴스싱가포르'는 이 같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리플 설립자 크리스 라센이 미국 5 대 부자에 올랐다.

이번 송금 건은 리플넷을 채택, SBI송금과 틴퐁은행(Tien Phong Bank) 간 실시간 송금이다. 송금은 동남아시아 경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하고 있으며 실제로 송금은 베트남 GDP의 6.6 %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플넷을 채택할 경우 송금 시간 다출과 상대적으로 송금 수수료가 저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향후 암호화폐를 이용한 통합 송금 서비스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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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퐁은행 응우엉(Nguyen Hung) 대표는 "국경 간 자금 이체에 블록 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SBI 리플아시아와 협력은 고객 경험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제 자금 이체를 누구보다 빠르고 편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플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CIMB' 은행과 송금 관련 계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