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NAS·오브젝트 스토리지 결합 패키지 선봬

'DM2C' 패키지로 데이터 운용 환경 개선 및 데이터 보호 기능 제공

컴퓨팅입력 :2019/11/18 11:02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오브젝트 스토리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 가능한 'DM2C(Data Migrator to Cloud)'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DM2C 패키지는 NAS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묶어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성능 전용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프로세서가 탑재된 NAS 제품 'VSP N'과 수백페타바이트(PB)의 확장성을 가진 대용량 오브젝트 스토리지 '히타치 콘텐츠 플랫폼(HCP)'을 정책 기반 자동 티어링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운용 환경과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파일 규모에 제한 없이 서비스 수용이 가능하고, 웹 기반 인터페이스로 실시간 파일 액세스를 제공하며,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기업 클라우드 전략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저장장치다.

기존 파일 서비스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장점을 동시에 활용, 빠른 성능을 요구하는 서비스 영역의 업무와 장기 보관 영역의 업무를 통합해 운영할 수 있다.

DM2C 패키지는 고성능 NAS에 임베디드된 고유 기능을 통해 즉시 액세스가 가능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특성 상 별도 백업이 필요없다. 필요 시 백업을 진행하더라도 NAS에 상주하는 최소한의 용량만 복제해 시간을 단축하고, 용량 및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단일 파일 최대 사이즈 및 디렉토리와 파일 개수 제약이 없고, 마운트 포인트 변경이나 이동 없이 800PB 이상으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연동을 위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연동 이슈 없이도 필요 시점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REST/S3 방식으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기업 데이터센터 내에 구현 가능하다. 기존 NAS 영역을 넘어선 확장성과 데이터 안정성을 보장하는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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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2C 패키지는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공공, 금융, 통신, 제조, 병원, 미디어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제조 생산라인의 비정형 데이터 관리 시스템,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 백업 시스템, 공공기록물 아카이빙 시스템, 이메일 아카이빙 플랫폼, 방송사 영상 다시보기 서비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DM2C 패키지는 데이터 증가, 보안 이슈, 한정된 예산 등 변화하는 인프라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기 위한 솔루션"이라며 "당사의 레퍼런스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의 효율적 데이터 관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