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김윤희 기자>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의 개막 첫 날 관람객 수가 최대치를 경신했다.
15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19 개막 첫 날 관람객 수가 4만2천45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스타 관람객 수 4만1천584명을 넘어선 수치다.
비즈니스 전용 B2B관 방문객 수는 2천40명으로, 지난해 1천799명 대비 14.6% 증가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올해 지스타는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가 불참하고 메인 후원사 슈퍼셀이 개최하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2019' 관람 연령을 만 13세 이상으로 제한해 흥행에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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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지난해 대비 첫날 관람객 수가 늘어난 이유는 넷마블과 펄어비스 등 게임사들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구글과 아프리카TV 등이 유명 인플루언서를 앞세운 이벤트 대회 등을 진행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지스타는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