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Z세대를 위한 영상 놀이앱 '띠잉'을 출시한 우아한형제들이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우아한형제들과 청강대학교는 콘텐츠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는 한편, 띠잉 서비스의 콘텐츠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양측은 우아한형제들의 띠잉 개발자들과 청강대 학생들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띠잉을 주제로 한 공모전도 예정돼 있다. 그밖에 콘텐츠 개발자로 성장하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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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잉은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10월 선보인 모바일 영상 공유 플랫폼이다. 출시 직후부터 AR(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놀이 기능 '코스튬'이 Z세대라 불리는 10~20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띠잉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코스튬의 종류를 지속해서 늘릴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신정호 셀장은 "우리나라 문화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청강대학교와의 협력인 만큼 인재 육성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탄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강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