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 정부가 블록체인 무역 플랫폼 활용을 높이기 위해 중국 금융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 렛저인사이트 등 외신은 이날 중국 환구시보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기간 중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상하이세관과 중국은행, 중국산업상업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등 6개 은행 지점 대표들이 '상하이 국제 무역 단일 창'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높이는 블록체인 연합 제안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항만청 관계자는 "국제 무역은 긴 비즈니스 체인을 가지고 있다"며 "복잡한 프로세스, 긴 거래 주기, 정보의 투명성 부족 등의 문제가 있는데 상하이항만청은 무역 촉진 강화 과정에서 개척과 혁신을 거듭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으며, 위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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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세관 측은 분산 회계, 공유 원장 등 블록체인 장점을 살려 소비자들이 구매한 수입품도 원천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중국의 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을 촉진하는 데 있어 통합된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이라고 환구시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