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오디티, 크리에이터 행사 연다

14~15일 노들섬 서가서 ‘2019: 스페이스오디티’ 컨퍼런스

중기/벤처입력 :2019/11/05 17:44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온 크리에이터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2019: 스페이스오디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스페이스오디티가 주최하고, 아임웹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이달 14일과 15일 양일간 노들섬 내 노들서가에서 진행된다. 14일은 '팬덤: 누구나 팬을 만드는 시대', 15일은 '레트로: OLD is the new NEW'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이 팬덤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눈다.

▲나이키 서동민 브랜드 디렉터가 캠페인 사례를 바탕으로 나이키가 팬들과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소개하며 ▲틱톡 코리아 김광민 콘텐츠 BD 팀장이 틱톡의 핵심인 챌린지로 팬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플러스엑스 신명섭 공동대표가 '브랜드의 팬덤을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공유하고 ▲뮤직 레이블 안테나 안효진 실장이 아티스트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뉴스레터의 팬덤과 브랜딩'을 주제로 뉴닉, 북저널리즘의 '새터데이 에디션', 스페이스오디티의 '오디티 스테이션'의 패널토크도 준비돼 있다.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은 팬덤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5일에는 오래된 것들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레트로 열풍속 크리에이터들이 강연에 나선다.

▲먼저 1974년 설립된 국내 브랜드 디자인 전문회사 시디알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대표가 한국의 옛 디자인을 사회문화 관점에서 돌아본다. 이어 ▲시대를 앞서간 20세기 숨은 음악을 발굴하는 네이버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의 패널 토크가 진행되며 ▲성수동 오르에르를 운영하는 김재원 디렉터가 공간과 오래된 것들의 가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찬일 셰프가 노포를 중심으로 을지로가 떠오르는 이유를 풀어놓을 예정이며 ▲스트릿 브랜드 미스치프의 서지은, 정지윤 디렉터가 레트로를 기반으로 한 미스치프의 패션과 음악 이야기를 나눈다. ▲ 마지막 세션으로는 힙스터 콘텐츠로 재탄생한 '시티팝'에 대한 패널 토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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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팝의 대부'로 돌아온 김현철, 시티팝 전문가 하세가와 요헤이, 유튜브에서 리믹스 작업으로 주목받는 전용현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15일에는 모든 발표가 종료된 후 노들섬 뮤직 라운지에서 '서울 시티팝'을 테마로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타이거 디스코, 하세가와 요헤이, 전용현이 디제이로 참여하고, 김현철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