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그랜저' 실내 이미지 추가 공개...터치로 공기청정

이날 내 출시 예정, 실내 공기 질 측정도 가능할 듯

카테크입력 :2019/11/01 08:57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달 내 출시 예정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공조 디스플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터치가 지원되는 공조 디스플레이는 기존에 출시된 현대기아차 또는 제네시스에 없었던 사양이다.

공조 디스플레이에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디자인 실루엣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서 냉난방을 실행할 때 차량 내 바람 흐름을 표현하는 그래픽이 나온다.

공조 디스플레이 좌우측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방향 온도가 뜬다. 차량 내 온도는 디스플레이 좌우측에 위치한 레버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바람세기는 디스플레이 터치 버튼을 눌러야 설정할 수 있다.

공조디스플레이가 배치되는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일부 (사진=현대차 페이스북)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실루엣이 보이는 공조 디스플레이 디자인 (사진=현대차 페이스북)

공조 디스플레이에는 스티어링 휠 열선, 바람 방향, 냉방 실행, 공기청정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버튼이 마련된다. 디스플레이 양 옆에는 공조장치 오토(AUTO) 실행 모드, 공조장치 OFF(종료), 앞쪽과 뒤쪽 유리의 성에를 제거할 수 있는 일반 버튼 등이 배치된다.

인상적인 것은 공조 디스플레이 내에 ‘GOOD’ 문구가 있다는 점이다. 이는 실내 공기 질을 료출해주는 목적으로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문구의 뜻은 차량 출시 때 알려질 예정이다.

공조 디스플레이 아래쪽에는 앞좌석 통풍/열선 시트, 드라이브 모드, 주차 센서 실행 여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실행, 상시 후방 디스플레이 실행, 뒤쪽 유리 선바이저 실행 버튼이 있다. 또 버튼 아래쪽에는 버튼식 자동변속기가 있다.

버튼식 자동변속기 우측에는 스마트폰을 무선충전하거나 USB로 연결할 수 있는 보관함이 배치된다. 또 오토홀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버튼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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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 출시 예정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더 뉴 그랜저’라는 명칭으로 판매된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실내에 배치하고, 차량 외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통합된 주간주행등 및 방향지시등 램프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현대차 전략이다.

더 뉴 그랜저의 판매가격과 엔진 라인업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외관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