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온라인 제로페이 서비스 제공

QR코드 스캔 후 결제

금융입력 :2019/10/31 08:46

KG이니시스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 '온라인 제로페이'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KG이니시스는 금융결제원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 제로페이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 산하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공공서비스, 온라인 예약 결제 시스템에서 제로페이를 쓸 수 있다.

KG이니시스의 온라인 제로페이 결제는 QR코드 스캔 및 계좌이체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온라인서 주문한 뒤 KG이니시스 결제창에서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QR코드를 고객이 이용하는 은행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스캔하면 결제된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1단계로 신한은행·부산은행·하나멤버스·네이버페이 등 13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제휴 결제금융 앱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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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제로페이가 온라인으로 확대돼 제로페이 범용성이 대폭 확장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이용 편의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로페이는 영세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지방자치단체·금융사·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계좌이체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약29만여개의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