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기차협의회(대표 김대환)는 29일 세종정부컨벤센터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세종특별자치시 공동 주최 '2019 자율주행 모빌리티 국제컨퍼런스'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세종테크노파크(TP)와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세 기관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와 '국제 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 국제 교류와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연구원은 전기차·자율차 정책과 기술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교통분야 국책연구기관이다. 세종시는 다음 달부터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한 실증운행을 본격화한다.
오재학 교통연구원장은 "이번 MOU는 매년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매년 10월 세종시에서 주최하는 국제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퍼런스간의 공동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데에 있다"며 "앞으로 이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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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모 세종TP 원장 대행은 "오늘 체결된 MOU가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장도 "오늘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종시국제자율주행 모빌리티 컨퍼런스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조기에 구체화할 수 있도록 회원국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