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택시 호출 서비스 '티맵택시' 가입자가 300만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티맵택시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서비스 리뉴얼 이후 ▲지난해 12월 100만명 ▲지난 3월 200만명, 최근 300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편의와 직결되는 티맵택시 가입 기사의 수도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택시호출 앱을 사용하는 전국 택시 기사(23만명)의 87% 수준이다.
SK텔레콤은 티맵택시 성장세의 배경으로 실시간 고객 위치 확인 서비스와 기사를 위한 호출 콜의 전·후방 위치 확인 서비스 등 편의성·안전성 제고를 위한 기능을 꼽았다.
또한 SK텔레콤은 티맵택시의 가입자 증가가 업체 간 경쟁을 활성화하며 이용자 편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자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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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개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는 택시 이동 경로와 관련한 승객과 기사 간의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최적길 ▲최소시간 ▲무료도로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유닛장은 "300만 가입자는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이 경쟁을 통해 보다 활성화되는 또 하나의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교통 관련 데이터와 AI 엔진, 5G 기술 등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택시 호출 서비스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