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ICT전문가 취업교육 '씨앗' 4기 모집

컴퓨팅입력 :2019/10/21 15:47

SK주식회사 C&C(대표 안정옥)는 21일 장애인 고교 및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 ‘씨앗(SIAT)’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SK텔링크, SK인포섹, 포스코ICT, 퓨처젠, 티라유텍, 윈스, 지엠티, 에임시스템 등 15개 주요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 과정 설계와 인턴 및 취업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17년 1기부터 2019년 3기까지의 누적 수료생 67명 중 5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대회의실에서 ‘씨앗 공동 추진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 SK C&C 유항제 SV추진실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국주 능력개발국장,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씨앗 4기 교육생에 육성 및 채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성공 사례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국주 능력개발원장(왼쪽 네번째)과 SK C&C 유항제 SV추진실장(왼쪽 다섯번째)이 ‘SIAT 공동 추진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 C&C]

씨앗 교육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ICT 전문 교육 수강 및 IT 실전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전액 무료다.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의 채용 수요에 따라 ▲소프트웨어개발과정 ▲정보보안 과정 ▲웹디자인 과정 ▲IT 사무서비스 운영 과정 등 총 4개반의 ICT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공통교육으로 ▲모의면접교육 ▲심리재활 ▲조직문화이해 ▲커뮤니케이션 기법 ▲문제해결 기법 등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생들의 동기부여와 성과 제고를 위해 SK C&C의 프로보노와 연계한 기업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우수교육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행복IT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11명이 ‘행복IT장학금’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ICT 전문 교육 수료 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들의 채용 전형을 거쳐 약 3개월 간의 인턴 과정에 참여한다. 인턴십 과정 수료후 최종 평가를 통해 해당 기업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SK C&C는 앞으로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을 지속 확장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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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희망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면접 전형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20일에 발표된다.

SK C&C 유항제 SV추진실장은 "씨앗 프로그램은 청년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ICT 전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며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인력양성을 통해 청년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